논현일보24.09.20 18:47

개그맨 양세형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개그맨 커플 22호’라 불릴 정도로 화제가 됐던 양세형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최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 엄마는 양세형을 사윗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은 “둘이 결혼한다면 대한민국 거의 탑이다. 예능계의 원빈, 이나영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양세형은 “그때 이후로 기사가 많이 났더라. 지인들이 다 연락와서 ‘너 나래랑 결혼하냐’고 하더라. 바로 스팸처리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우리 엄마가 집에 한번 또 오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박나래가 아이들이 종일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샀다며 양세형에게 “다음에 우리 집 와서 타봐라”라고 하자 장동민은 “요즘엔 ‘라면 먹고 갈래’라 안 한다. ‘유니콘 타고 갈래?’라고 한다”라며 양세형을 놀렸다. 이에 당황한 양세형이 얼굴을 붉히자 주우재는 “찐으로 한마디도 못 한다”라고 말하며 양세형 놀리기에 동참했다. 양세형은 “사실 꿈에서 저희 아버지가 나왔다. ‘안된다. 절대 안 돼’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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