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자잉23.03.28 03:53

보는내내 울었어요, 남편이랑 싸우고 혼자 애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나같아서..ㅠㅠㅠ 저도 남아 32개월 키워요, 애앞에서 싸우면 안되는거 알아서 크게 화도 못내고, 남편은 일하러 가고 저는 집에 있어야 하고.. 표정은 없어지고.. 아이는 해맑게 놀다가도 눈치보고, 미안하고 안쓰럽고.. 무한반복이더라고요..ㅠ 남편이 공감 못해주는 부분에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현실적으로 힘든부분 뭔지 알겠지만, 조금 양보하셔서 두분 원만하게 잘 합의해, 포천에서 잠시 벗어나시길..ㅜ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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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xkchg6123.03.29 02:38
다른건 모르겠고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가득한 곳으로 이사간게 안되보였다.게다가 남편은 부부얘기.싸운얘기까지 시댁식구들한테 다 하던데..저러면 숨막혀서 여자가 못살지
hecffyfu6423.03.28 15:04
많은걸 책임져야되는건 맞지만 서로가 배려해야되는건 한쪽만 해야되는건 아니다.. 일했으니 돈벌어왔으니 여기까지라고 한다면 낳았으니 배아파고생했으니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면 서로 큰 오산이다.서로에대한 배려로 애를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에대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거다. 당연히 부모로서 해야할일들을 하는것 뿐이다.
tNromJPk3223.03.28 08:08
일하러 가는 사람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