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부24.09.09 08:48

딴 건 몰라도 신부가 신부대기실에 목석까지 앉아서 사진만 찍는 건 진짜 기괴함 저렇게 직접 나가서 고마운 사람들 맞아주니까 얼마나 보기 좋아 드레스 대신 수트를 입은 것도 새롭지만 어쨌든 이렇게 결혼하면 하객들 입장에서도 두고두고 기억나는 결혼식이 될텐데 이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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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니24.09.09 15:17
드레스입고 구두신고 서서 하객 맞이하기 힘드니까 앉아서 인사하는거임. 앉아서 인사만 하기는 그것도 뻘쭘하니 사진으로 남기며 얼굴도장 찍는거고... 신랑은 그나마 옷이 활동성이 용이해서 서서 악수하며 인사하고 손님 맞이 하는거고요. 뭐 인형취급하려고 앉아있으라는게 아닙니다
cokUSGy5624.09.09 13:33
그건 드레스가 불편해서 그럴꺼임. 드레스 뒷자락 겁나 치렁치렁하고 도우미 없이는 한 발자국도 못 움직임. 앉아서 맞이할수밖에 없음. 아님 한군데 서있어야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