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000년도에 중학교 입학했었는데 난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게 커피색 스타킹 신으면 교문 앞 경비실에서 벗게 하고 압수해간 거, 학생이 다리 시린 게 먼저지 칼라가 먼저냐고...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감. 그리고 검정 스타킹만 신어야 되는데 살 비치는 검정 스타킹도 안된대. 늦가을 애매하게 추울 때 교복 마이 입긴 뭐 해서 후드집업이나 카디건 걸치는 것도 복장 불량이라고 비싼 옷이건 말건 압수함. 두발 단속할 때는 누가 봐도 꽁지 머린데 묶은 머리 풀어서 기준 넘으면 선생이 그 자리에서 가위로 가차 없이 자름.. 너무 막 잘라서 친구 중에 귀 다친 애들도 있고 비상식적인 규율 속에서 폭력과 학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행함.. 염색도 겁나 꽉 막힌 게 햇빛에 살짝 노란빛이 도는 것조차도 금지였음... 으... 생각만 해도 꼰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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