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의사도 저런말 하고싶지 않았을 거임...
사촌동생이, 어느날 너무나 갑작스럽게,...
38살에 말기암 판정받고 10개월 남았단 소릴 들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라...
환자와 보호자 불러놓고,.의사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을리가 없지..
저 소릴들고,..받아들일 수 있었던건 아니지만..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은 하게 되더라..
환자도, 가족들도,..서로에게 최선이라고 할까..
하다못해, 하고싶었던 말이라도 할 수 있었고..
아직도 믿기 힘들지만,. .사촌동생은 1년후 사망함..
의사가 살수있다.희망을 가지세요.같이 노력해봐요...라고 말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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