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dbZUm9124.08.27 13:54

저 친구는 1982년생 제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인천에 있는 중앙초등학교, 당시는 중앙국민학교 였네요) 초등학교때 단짝까지는 아니었지만 6년을 같은 학년에서 지내다 보니 서로 잘 지내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얼마전 가족과 함께 집에서 생활의 달인을 보다가 유독 얼굴이 낯이 익어서 아무래도 그친구인 것 같다고 와이프에게 말했는데 맞았더라고요 (저친구는 이름도 특이하고, 외모도 어릴때부터 눈도 크고 귀도커서 친구들에게는 친숙했던 친구였어요, 게다가 공부도 매우 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름 전윤배 라고 나오는 소개를 보고 너무 반가웠고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 비보를 듣게되니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하네요 비록 성인이 되어서는 직접 마주보고 인사를 하지 못했지만 저렇게 열심히 산 만큼 하늘에서라도 행복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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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만말함24.08.27 19: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KymzjC7324.08.27 16: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