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okrtr3224.08.20 13:07

긴 글 쓰고싶진 않지만 아이들 때문에 산다..위해서 산다 그 말이 아이들한테는 이중삼중의 상처임. 아무리 진심이더라도...우리 엄마가 가족의 믿음을 배신한 남편을 우리때문에 억지로 참고산다로 받아들여짐. 그리고 앞으로 유치원행사며 학교행사며 그 아빠가 온다라..겉으론 티안내지만 다른 학부모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할지. 그게 과연 애들을 위하는건가. 그리고 진짜 아이 사랑하는 아빠가 아직 유치원생 정도밖에 안된 애가 있는데 그런 문자를 보내고 있나..계속 살거면 차라리 유명한 배우 그 가족처럼 불륜 관련해서 아무말 안하는 게 나을 듯.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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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디야24.08.20 22:06
ㅇㅈ 애들을 위해서는 헤어지는게 더 맞는말임
옛다관심24.08.20 13:53
나도 그렇게 생각함. 우리 부모님도 맨날 나 결혼전에는 이혼못한다 어쩐다 해서 (이미 성인임) 난 괜찮으니까 하려면 하셔라.. 맨날 싸우는데 난 이혼하는거 찬성한다 라고 하니까 그 다음부터 나땜에 이혼못한다 소리는 쏙 들어가더라 그냥 뭐.. 막상 이혼하기가 겁나니 핑계대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자꾸 나땜에 이혼못하네 어쩌네 하다가 이제 그런소리 안들으니 마음은 편함 애들한테 서로 화목하지 않은 양친이 있는것보다는 한사람이라도 싸우지 않는 사람이 있는게 훨씬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