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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썰
KJC37
24.08.12 10:58
요즘 뉴스 기나사 커뮤에도 온통 인류애 박살나는 얘기들 뿐이라 피로했는데 이런 소소하지만 훈훈한 사연 너무 소듕하다 한 달 넘게 걸린 공사 소음 정도면 바로 분쟁나기 쉬울텐데 입주 축하 꽃에 뭉클한 손 편지까지.. 더구나 어르신들이 마음 쓰신거라고 하니 뭔가 더 따숩네 요새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엘베에서 마주쳐도 인사 조차 안하는 세상이라 예전 떡 돌리던 그 시절이 그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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