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알쓸신잡
FEsdmzU4823.03.10 10:00

옛날에 한국에 들어올 MS 프로그램들의 한글 번역을 MS 한국지사에서 직접 한 거라는데.. 지금 우리 생활에서 쓰는 말들을 곱씹어보니 아 이런 게 초월번역이구나 싶어요ㄷㄷㄷ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건 물론 이 표현 없이는 대화 자체가 안 돼버림.... bookmark -> 즐겨찾기 shortcut -> 바로가기 desktop -> 바탕화면 사실 직역하면 책갈피, 지름길, 작업대... 잖아요ㅋㅋㅋㅋ 근데 즐겨찾기, 바로가기, 바탕화면은 직관적이면서도, 쉽고, 또 해당 기능을 너무 명료하게 보여주는 표현인 것 같아요! 진짜 좋은 번역은 우리말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것 같다는..

국립국어원 못지 않게 큰일을 해냈던 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의 업적.jpg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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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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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k102023.03.10 11:15
오 초월번역.. 미처 몰랐는데 멋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