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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더덕구이24.07.29 19:45

댓글 달려고 네이트 비밀번호까지 찾았네 2002년도 안재모 형님이 야인시대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가수 데뷔 하셨을 때 방송국 대기실 앞에서 다른 팬분들이랑 같이 싸인을 받는 중에 시간 없어서 빨리 가야 된다고 몇 번 재촉하다가 제 차례에서 매니저가 끊었는데 안재모 형님께서 웃으면서 괜찮으니까 이리 오라고 한참 어린 저에게 존댓말까지 써가며 이름을 물어보시고는 싸인을 해주셨어요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봤었지만 제 기억 속 인품이 가장 뛰어났던 연예인들중 한명이라 생각합니다.

[단독] 안재모 "하루 아침에 '갑질 배우' 된 현실 속상…저 아닙니다" [직격인터뷰]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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