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보다 답답해서 글 적습니다.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변우석 외 타 연예인들도 공항에서 과잉 경호 문제점 제기가 여러 번 제기됐었고, 저 또한 과잉 경호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과 연예인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만약 이 사건이 아이돌 이었다면 이만큼 이슈화가 됐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경호 업체, 소속사 잘 못 한 것 맞고 옹호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과잉경호인데, 이슈를 위해 한 연예인의 잘못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고,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한, 이슈를 위해 기사나 영상 타이틀마다 한 배우의 이름을 거론하는 기자님들, 그리고 이때다 싶어 남 말 좋아하는 키보드워리어분들이 활개를 치는 것 같아 씁쓸하고, 이러다 누구 한명 죽이기(매장)을 끝맺음이 되어, 국회에서도 다뤘던 내용이 대책 방안도 없이 흐지부지 끝이 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의 마음입니다.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잘못된 선택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할 시간을 주고, 반복된 후 질타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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