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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잎24.06.28 07:47

요양병원에 모신다는 것, 죽을 때까지 거기 있어야 하는 것을 아니까. 울엄마 요양병원에 6개월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엄마 뵈러 그 먼 길, 눈물이 흘러 운전하기도 힘들고, 집에 가고 싶어하시는 엄마께 거짓말 하고 돌아올때도 몇번을 차 세워놓고 펑펑 울었던......, 십년이 더 지났는데도, 그 요양병원 지날때면, 꼭 거기 계실 것 같고, 누워계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가슴이 묘하게 아프다. 친구 엄마들 십년 이상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이건 진찌 아닌 것 같다.

김병옥 "父 요양병원 보내는 길, 마지막인 것 같아 발걸음 안 떨어져" (아빠하고)[전일야화]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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