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 씨의 자살을 본 뒤, 브런치에 &apos;자살은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다&apos; 라는 글을 써 화제가 된 나종호 교수의 책이 나왔네요.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조금 읽기 시작했는데, 사려 깊고 따뜻한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어요..
뉴욕에서 상담자들과의 치료를 통해, 보는 사람들의 세상, 공감하며 연대하고, 함께 치유하지는 이야기.

故 설리 씨를 애도하며 | 포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최근 활동이 잠잠한 연예인의 이름이 일 순위에 오르면 늘 긴장된 마음으로 이름을 눌러본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화제가 된 경우이지만, 직업의 특성상 늘 자살로 사망한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불과 몇 달 전 사망한 배우 고 &#x28;故&#x29; 전미선 씨의 경우, 나의 걱정은 현실이 되었었다.   우리 

자살은 극단적인 &apos;선택&apos;이 아니다.

죽음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듯.....^^

요즘 매체에서는 "자살=극단적 선택"으로 쓰고 있는데,  정말 선택이라는 표현이 맞는 걸까요? 글 중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네요.

"결국 자살을 시도할 때, 그들에게는 자살이 선택지가 아닌, (현실의 고통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생각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