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급속(고속이 아님) 승진은 상당한 문제점을 발생시킵니다. 조직에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이 직원이 정말 탁월한 업무수행을 했다고 봅니까? 물론 충주시를 알렸고, 부가적으로 업무개선이 이뤄졌을 수 있다. 하나, 그것은 공무원으로서 자기 담당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을 뿐이다. 이걸 무슨 마치 엄청난 일을 해낸 거 처럼 9-8-7-6으로 직급을 급속시켜 버리면, 그러면,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하는 직원은 25년 걸려야 6급이 되는 거냐? 그건 아니지. 바로 5급 달아 주거라. 공직사회에 신바람이 불 것이다. 또 조금 지나면 바로 4급 달아 주거라. 이건 시장이 인사관리에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전부서 공무원 사기와 동기부여 측면을 전혀 고려치 않은, 1개 직원에게 너무 치우친 편향된 조직관리의 전형이다. 특별승진제를 남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책무를 다하는 공무원이 무수히 많슴다. 그 사람들의 기를 꺽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게 진정한 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