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안에 너무 많은 레이블이 있고, 공장식으로 아이돌 찍어내고, 심지어 다른 레이블에서 표절 수준의 카피도 서슴치 않으니까 탈하이브 하고 싶은 맘은 이해됨. 민희진이 쏘스뮤직 들어갈 때만 해도 이정도로 수많은 중소소속사 인수합병해서 공장식으로 아이돌 찍어낼 줄 알았겠음? 레이블끼리 상도도 없고, 방탄소년단 소속사로서 누릴 수 있는 이점도 줄어들고(희소성이 사라지니까), 방시혁이 빅히트에서 여걸그룹 나오면 팬덤 시기,질투가 있으니까 여걸그룹은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에서 내자고 했다며?!? 민희진은 걸그룹 독점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르세라핌 나오고, 뉴진스 짝퉁 아일릿 나오니까 하이브 자체에 환멸 느끼지. 미대생 특징이, 자기 작품 조금만 따라해도 개싫어하고, 자기 작품만 독점적으로 전시하고픈 욕심이 대개 있음. 암튼 하이브 산하의 수많은 레이블 체제에서 특징없이 유행따라 꾸준히 찍어내는 아이돌 생산이랑 민희진은 결이 완전 안맞음. 민희진 입장에서 그런 하이브랑 엮이는게 치욕일 수도 있음. 하이브도 오래가고 싶으면 민희진 사태랑 무관하게 레이블 체제 교통정리 필요할 듯. 레이블도 줄여서 적자는 정리하고, 레이블별 자가복제라는 말 안나오게 특징적인 스타일도 뚜렷하게 있어야된다고 봄.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