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24.04.04 12:48

어떤 힘든 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울분이 치밀어 오르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 지 알 수가 없고 억울하다. 그래서 그 맘이 전달되고 누군가가 공감해 주기를 바라게 된다. 근데 내가 겪는 감정을 타인은 똑같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해 보지 않았다면…그래서 웬만하면 감정을 조금은 배제하고 맘을 잘 추스려서 스토리텔링을 잘해야한다. 아이가 둘 있는 엄마가 이런 일을 겪으면 얼마나 힘이 들지 상상이 어느 정도 되지만 이제는 쉽지 않아도 조금은 맘을 추스리고 대처해야 할 것 같다. 겉으로는 다들 공감해도 계속 격정적이면 사람들은 잔인하게도 가슴이 식는다. 원래 남의 이야기는 흥미만 좀 느낄뿐 까먹는 게 인간이다. 안타깝지만 나에게 일어난 일은 스스로 극복해야한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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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mi060224.04.04 13:05
헐 대박 맞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