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불안과 우울을 달고 살던 사람인데.. 병원가니 최근에 큰 스트레스 받은적 있냐고함.. 아니 그냥 내 주변 생활 여건 모든 것이 스트레스인데 굳이 최근에 특별한 충격으로 다가온건 없는데.. 우울증약 10개쯤 받아서 먹을때는 차차 나아지는듯 했는데 마지막 1알도 용량을 줄이고 이제 거의 단약할때가 다가왔다고 축하드린단 의사선생님말에 나는 다시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시궁창 같은 내 인생 하나 나아진게 없는데.. 의사가 이 약을 끊어야한단다.. 이거 없이도 내가 괜찮아지는게 맞는건가.. 너무 불안하고 무서웠다.. 그래서 멋대로 병원을 안가고 약을 안먹었다.. 하물며 병원도 이런데 ㅋㅋㅋ 지역내 보건소에서 하는 스트레스 우울증 극복 이런거 참여하면.. ㅋㅋㅋ 그냥 종이 읽고 내 기분 쓰라고 하고.. 라벤더 차주고 일찍 자라고 ㅋㅋㅋ 그러고나서 스트레스 극복됐는지 물어보는게 끝 ㅋㅋㅋ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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