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놈들은 많이 먹는데, 자긴 너무 적게 먹으니, 당연 배알이 뒤틀리겠죠. 결국 파이 크기 게임에 밀리고, 이럼에도 마치 자기는 노예처럼 일을 너무 많이 한다는 생각에, 악성민원에, 메마른 인간들에, 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 거지? 라며 회의와 좌절이 밀려 오겠죠? 문제는, 미안하지만, 어딜 가든 안 그러겠느냐? 이죠. 다 그래요, 어딘들 안 그러겠냐고! . . .똑같! 요즘, 다들 정신적으로 심약해서 그게 더 큰 사회문제가 아닐까 생각함다. 인간 사는 곳은 어디나 거의 그렇고, 다만, 악성민원의 경우 상사놈들이 좀 방패 역할 해 줘야 하는데, 먼산 불 보듯 하며 신경 안 써주니 누가 배겨낼 수 있을까? 그러나 중요한 건, 인간들 모여 사는 그 어디든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는 것, 그걸 깨닫기 바라요. 한마디로, 산다는 거, 그게 쉽지 않다는 거, 그걸 빨리 깨우치길 바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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