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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다24.02.29 00:25

저도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안계셨어요. 남편은 참 다정한 성격이라 딸아이 둘에게 정말 그렇게 다정하게 모든걸 쏟아붓고 엄마인 저보다도 더 잘할때도 많고...아이들이랑 아빠가 서로 술래잡기한다고 놀이터를 뛰다가 한번씩 아이들이 안겨오는데 그냥 그런말이 갑자기 나왔어요."아빠있어서 좋겠다" 이젠 나이도 먹고 아빠의 부재가 그렇게 막 간절하지않고 어쩌면 내인생이 살아온 시간보다 더 적게 남았을지도 모르는데..이제는 없다고 느낀 빈자리가 아직 있나봐요. 산책하다 아이들이 뛰고 남편이 따라가서 두아이 손잡고 걷는 뒷모습을 보는데...음..불현듯..."좋은아빠네...부럽네" 싶더라구요. 질투가 아니라...그냥 부러워요. 아빠 사랑을 저렇게 온전히 받고 크는 삶은 어떻게 채워질까 얼마나 행복할까. 너무좋고 너무 부럽고 너무 행복하고 ...네...부러워요. 저는 죽는날까지 못느끼는 감정이니까요.

김남주 눈물, 남편 김승우 보며 父 부재 체감 "스스로 불쌍해" (유퀴즈)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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