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Dwoee8124.02.20 12:49

기사 나올 때마다 보면 남편 의지는 확고한거 같음. 마음이 바뀌고 어쩌고할 여지가 없어 보임. 혹시나 아내분 사랑하는 마음에 마지못해 동의한다해도 혜선님은 엄청 외로운 길을 가게 될거임. 내가 시험관 시술 중이라 말 할 수 있는데 고령난저는 한 번에 난자가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한 1년 동안 모아서 한 번 이식 할 수 있는게 일반 적이라 드래곤볼 모은다는 우스갯소리도 함. 채취 할 때마다 남편 동행해서 난자가 1개라도 나오면 남편 정액채취도 해야하고 일정이 공유되어야 하는데 그 시간을 수동적인 자세로 임하는 남편을 보면 어느 순간 무너질거임. 난 서로 아이 갖기를 희망해서 시작했고 남편이 협조적임에도 시험관 시술의 힘듦이 오롯이 내몫이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음. 부디 두 분이 원만한 합의점에 다다랐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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