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기사 보고있던 사람인데.. 교사분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다들 너무 자기 일 아니라고 모두까기만 하는거 아닌가요. 교사가 무조건 희생하고 참아야 하는 직업은 아닙니다만 본인의 자녀가, 그것도 다른 아이들보다 좀 더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것에 부모는 늘 노심초사 했을텐데 아이가 집에 와서 선생님이 너같은건 친구 사귈 수 없다고 했어 라고 말하면 녹음기를 안쥐어 보낼 수 있나요?.. 저는 제 부모님이 치매라 기관에 데이로 보냈는데 저런 말들으면 억장이 무너지고 녹음기 쥐어보낼 것 같아요. 집에서 교육시키라고 쉽게들 말하시는데.. 아이를 그럼 평생 남과 못 부대끼게 집에만 끼고 죄인처럼 살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주호민 작가님 측에서 잘 못한 부분도 있을테고 아이가 잘못 한것도 있고 그걸 전부 '부모 맘이 그래' 라고 뭉뚱그릴 수도 없지만.. 댓글들이 ... 자기가 겪지 않은일이라 너무 편파적인거 같아요... 저는 학교 선생님은 아니지만 교육계 종사자 입니다. 양측 다 이해가 가고.. 안타깝다고 생각해요.. ㅡ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