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중증 발달장애아이를 키우고 있다. 다른걸 떠나서 저 류교수의 학대신고내용이 말이안되는게 아이가 몇개월간 학대와 폭력성에 놓여있어서 그렇게 학교생활에서 분노발작과 폭력성이 나왔다는게 어이가없다.
장애아이든 자폐아이든 키워보고 전문적으로 매일 만나는 선생님은 누구든 알텐데 .. 때리는 행위는 시각적 모방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언어적 표현과 수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소아자해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터득해서 나오게 된다.
온 마음과 사랑을 다해 키우지만 본인이 듣기싫은말을 하면 아이가 내 입을 툭툭 치는 행동에 힘이 가해지면서 더욱더 느끼고있다.
안된다는 말을 듣기싫어서 상대를 밀기도 하고.
하기싫은데 계속 시키는게 맘에 안들어 팔다리를 휘젓기도하고.
그런데 그런 행동들이 누군가를 보고 배운게 아니라
말이 안됨으로써 나오는 부정적 바디랭귀지이다.
그리고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는게...
나 또한 우리아이를 일반학교 너무 보내기싫은데
특수학교가 우리나라에 너무적다.
몇개 있는 학교마져도 들어가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그란데 사람들이 일반학교 보냈다고 욕하는게 너무 놀랍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특수학교 떨어지면 어쩔수없이 일반학교 보내야하는데
실제로 일반학교 도움반에 수많은 장애아이들이 다니고있고
녹음기 들고 다니는애들도 많다.
말도 못하는데 어떡하라고? 그냥 타인이 꾸며내는 모든 말들에 당할수는 없잖은가.
특수학교가 더 많이 생기고 장애정도에 따라 세분화된 교육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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