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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ltgkZo324.01.02 18:28

근데 제가 와이프라면 지인들이 자꾸 sns에서 저러는게 더 힘들거같아요 그냥 다들 조용히있지 왜 오픈공간에 글을 올려야만 추모가 되는걸까요...? 그리고 젤 이해가 안가는건 왜 고인이 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게 미화되는건지.. 슬픈일이생겼다고 사실이 없던일이 되는건 아닌데... 저도 예전에 지인중에 남편이 진짜 완벽한 분이 있었거든요 주변에서 다 부러워했고 결혼안한친구들은 다 저런형부같은 남자 만나고싶다할정도로 다정하고 와이프한테 진짜 잘했어요 가정적이고.. 아직까지도 그런분은 못봤어요. 근데 알고보니 불륜하고있었더라고요.. 들켜서 이혼했고요.. 그이후로 진짜 사람 겉모습으로 모를일이다 깨달았네요.. 암튼 장례식때나 이런 추모글들 보면 진짜 인간관계는 좋았구나 사람은 좋았나보다 느껴지긴하지만.. 마약은 진짜 억울하고 경찰이 너무했다쳐도 어쨌든 고인이 술집여자 집에 드나들고 그렇게 논건 맞잖아요. 솔직히 까놓고 자기 치부 세상에 들어난거 창피하고 못견뎌서 그런선택 한거같은데... 죽었다는 이유로 그냥 다 미화되는거같아서 좀 보기가 불편해요 그렇게 다들 잘못되서 절절하면 죽기전에나 편들어주지.. 다들 숨어있다가 왜 죽으니까 친했다며 글올리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그냥 관련기사 그만나오면 좋겠네요.. 전혜진님과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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