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뭘 희생하지? 나도 어릴 땐 장애인에 대한 생각들이 좋지 못했다. 학교나 가정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행동양식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걸 가르쳤다면 좋았을 텐데.. 특히 자폐나 발달 장애가 있는 성인 남성을 마주할 경우 그 두려움이 더욱 컸던 거 같다. 그런데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가지고 있던 생각들에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도 내 가족 중 누군가도 장애를 갖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뭐 이미 마음의 장애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약자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 뭐 나쁜말은 아닌거같은데;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이런곳이 더가까이에 더넓게 있으니 이럴수도 있다고 봄.. 다만 희생이 아니라 배려하고 있다로 언어순화했으면 좀더 좋았을거같네요.. 아침에 지하철에 모여서 떼부리는 장애인단체때문에 반감있는사람도 더러 있긴합니다. 같이 잘살아가야죠 뭐. 누구나 원치않게 장애인이 될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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