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채와 장현이 기억을 하나씩 더듬어가며 서로를 찾아 만나게 되는 설정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장현에게 마지막은 정말 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눈물로 애원했고, 협박도 했지만 자식보다 가문이 중요해 아들을 죽이라 한 아버지가 보낸사람들과 살기위해 살리기위해 마지막 싸움을 하며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을지.. 힘든 일들 다 겪어내고 정신을 온전히 잡고 있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기억을 잃은것도 이해되고, 기억을 잃었음에도 길채에게 방을 내어주고 문앞에서 잠이들고..길채를 알아보고 변하는 얼굴표정과..길채야 하며 눈물이 터지는 장면은 정말..ㅜㅜ 30회 드라마를 줄인거랴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더 자세히 나왔으면 하는 부분들이 그러지 못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몇년만에 TV로 본방사수 했던 드라마였어요. 너무 잘 보았습니다. 배우님들 연말에 고생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