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은 정말 꼭 한번 가보고픈 나라
그냥 바라만 봐도 동화 컷인데
가을에 가면 진짜 힐링 그 자체겠다
아무 말 없이 사진만 한참 봤음
자전거로 즐기는 늦가을 비엔나..꼭 간다

늦가을의 비엔나에선 걷기보단 달려야 했다. 자전거 안장에 올랐다. 공원을 지나 궁전을 거쳐 구시가지까지 페달을 밟았다.&quot;계절 바뀌는 냄새가 난다. 식어 가는 땅에서. 야위어 가는 나무에서. 나뭇잎을 갈변시키는 햇빛에서. 바퀴 아래 까드득 깨어지는 솔방울에서. 바람에 올라타 멀리 퍼져 세상에 밴 여름 냄새를 조금씩 벗기는, 그런 냄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오목한 자장 안에서 마음이 쉰다. 눈도 쉬고 손도 쉬고. 페달 밟던 발도 잠시 멈춘다. 기관들이 다 아는 것이다. 마침내, 비엔나에, 또다시 가을이 왔다고.”●신입의 자전거늦가을의

오스트리아 빈은 정말 꼭 한번 가보고픈 나라 그냥 바라만 봐도 동화 컷인데 가을에 가면 진짜 힐링 그 자체겠다 아무 말 없이 사진만 한참 봤음 자전거로 즐기는 늦가을 비엔나..꼭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