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uoVLa3423.08.08 10:39

진짜 보는 내내 아이만 보이고 아이가 너무 가엽고 안쓰러워서 미치겠더라. 눈물이 다 나더라. 너희야 너희가 선택한 인생이니 알빠아니지만 애는 도대체 무슨 죄냐. 문제를 지적할때는 무슨 비난이라고 생각하는지 뚱한 표정으로 눈알만 돌리고 있고 지 얘기 할때는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런 것도 인간이고 부모구나 싶었다. 아이는 도대체 전생에 무슨 큰죄를 지어서 너같은 부모를 만난걸까.. 아이가 너무너무 불쌍했다. 피해의식에 절어서 모든 잘못은 남 탓이고 남이 그래서 내가 이러는거라고 합리화하는 아주 치졸하고 졸렬하고 야비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저런 인간은 절대 못고침. 자기 잘못을 전혀 인정 못하기때문에 고칠수가 없음. 남을 고치려 하겠지. 요근래 이렇게 분노가 치미는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아니 애를 하루종일 티비만 틀어주고 말한마디 안시켜줄거면 유치원은 왜 안보내냐? 보육료 받으려고 그러냐? 진짜 보는내내 욕만 나왔다. 니가 어렷을때 받은 상처는 사랑하는 내 자식에게는 물려주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어째 너의 그 상처를 니 자식에게 물려주냐.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정말 나쁜x.. 정신차려라. 육아에 대해 무지하면 인터넷이라도 뒤져서 공부해라. 어른도 먹기힘든 그 약을.. 하... 애 간 다 망가진다 진짜.. 하.. 진짜 역대급이다.. 아 스트레스 쌓여.. 제발 아이 유치원 좀 보내고 그 남편이고 약에 집착하는 에너지를 애한테 조금이라도 나눠줘라. 남도 니 애를 이렇게 걱정하고 이렇게 안쓰러워하는데.. 부모라는 것들이 진짜.. 진짜 만나면 싸대기 한대 날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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