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주호민부부 이해가 간다
아이가 지능이 5살 정도면 자기가 잘못해서 반친구들이랑 혼자만 떨어져서 외따로 수업듣는 상황 충분히 인지한다. 당연히 주눅도 들거고 퇴행행도도 하고 학교도 가기 싫어했겠지
부모 입장에선 피해아동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는 별개로 내아이 걱정되는거 당연한가 아닌가. 그거까지 이기적이라고 욕할수는 없다본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에 녹음기 넣어보낸일... 충분히 비난받을 비상식적인 일이긴 하지만 녹음된 내용은 부모로서는 억장이 무너질 내용 아닌가?
일차적으론 부족한 내아이 잘못이지만 어찌됐든 지반에서 내쫓겨 친구들도 못만나고 혼자 수업듣는것만해도 짠한데 교사가 너싫다는둥.. 니네반으로 이제 못간다는둥.. 이름아닌 야.. 야... 하며 대놓고 내 아이를 성가셔하고 귀찮아하면서 짜증내면.... 특히나 내 아이가 정상이 아닐진덴 더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까...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과 맞물리면서 학무모들 갑질기사가 연일 오르내리는 상황에 이부부 기사까지 홍수쳐럼 쏟아져 나오는와중 거의 이부부가 갑질학무모의 최고봉인것처럼 매도되고 있는 이상황에서 이부부도 멘탈잡고 있기 힘들지 않을까...
절차상의 문제를 보면 이부부도 어쩔수없었던 상황이었던듯 해보이는 측면도 있거니와 상대교사의 언행도 나로선 매우 많이 잘못됐다고 본다. 저 수업자체가 성기노출 사건 피해아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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