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더 예쁘고 황홀하다는 창경궁 은은한 밤에 빛나는 창경궁 사진만 봐도 예쁘네요 사진 스팟도 많고 미디어아트도 완전 예쁜거 보니 꼭 가봐야 겠네요 소문대로 창경궁은 낮에도 물론 이쁘지만 야간에는 더 이쁘네요ㅠㅠ 창경궁 근처로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해질녘 일몰 즈음 한번 구경해봐야겠어요~

창경궁은 전경도 아름답지만, 그 안에 녹아든 옛 이야기들이 더 대단하죠..어릴적 봤던 역사 드라마 속 비극의 장소들.. 연산군이 선왕의 후궁을 죽이고, 소현세자가 독살되고,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혔던 장소들이 이어지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던 정조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낮에도 아름답고, 밤에는 더 정겹고.. 일제강점기때 철저한 훼손으로 복원이 안된다는 슬픈 궁이죠

단돈 천원에 황홀한 가을 산책이네요 진짜..

사진만 봐도 야경이 굉장히 기대됨

일몰 즈음의 창경궁은 너무 예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