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카르피디엠님의 작성한글ㅣ네이트 썰

아이고, 이 사람아. 국가 애도기간에 출근했나 보네. 집에서 조용히 밥도 굶고 기도나 하지 뭔 이런 기사를 쓰고있냐. 이 기자는 이런 기사 작성하기위해 반 년전 부터 수십 업체와 수백명이 매달려 준비하는건 아니겠지? 그냥 몇 분만에 손가락만 움직여 생각나는대로 글만 올리면 되는거지? 그러니 저 콘서트에 투입된 업체며 직원들 그리고 악단, 코러스, 안무, 시간 알바들이 콘서트를 못 하게 되면 받게 될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적 고통을 알리가 없지ㅠㅠ 일 년에 몇 백억 버는 가수가 수많은 고뇌를 거쳐 혼자 욕먹을 각오로 저런 결정을 내렸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는 못 보낼망정 이런 글이나 써서 올리다니 내가 다 미안해지네.

이걸 기사라고 쓰고 있네. 새해 첫 날 부터. 참 한심하다 난 지금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그리고 기자나부랭이도 애도나 해야할 시간에 뭔 돈벌이를 이렇게 구차하게 하고 있다냐. 뭔일만 생기면 연예인부터 잡는 더러운 것들. 언제쯤 싹 쓸어버릴까, 퉷퉷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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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론이다. 이런 대형콘서트에는 관련업체가 수 십 곳이고 거기에 딸린 직원도 수 백명이다. 애도는 마음으로 하는거고 모두들 출근하고 장사하며 생계 유지하며 살고 있는데 유독 연예계 관련쪽만 강제성을 띠네. 중간에 엎어지면 그건 누가 보상해주는것도 아닐텐데. 공연하는 가수도 관계자도 거기 가는 사람들도 애도하는 마음으로 임하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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