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은 호수, 눈앞은 절벽”… 걷는 내내 감탄 나오는 222m 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유리 다리 위에서 청풍호와 병풍처럼 솟은 기암괴봉을 마주하는 짜릿한 제천의 하이라이트다. 222m 다리와 400m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은 사계절 내내 자연 속 힐링과 트레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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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47만 평 사막이?”… 하루 3시간만 열리는 비밀 섬 여행지

인천 대이작도 앞바다에 하루 두 번, 단 3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는 ‘풀등’은 바다 위에 펼쳐진 황금빛 모래사막 같은 풍경으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썰물에만 만날 수 있는 이 신비로운 자연은 여름 바다 트레킹과 생태 탐방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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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 아래 붉은 꽃이 활짝”… 7월, 고택 담장길 따라 피는 배롱나무 꽃길

군산 옥구향교는 조선 시대의 고택과 배롱나무의 진분홍빛이 어우러진 여름 한철만의 감성 여행지다. 뜨거운 햇살 아래 붉게 피어난 꽃들이 고요한 전통 건축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바다 보이는 숲 위 248m 산책”… 구름다리·트리워크 걷는 트레킹 명소

서해를 품은 태안 백화산 트리워크와 구름다리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산책형 트레킹 코스로, 해발 250m 높이에서 펼쳐지는 절경이 일품이다. 숲과 바위,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길은 초여름 태안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비 오는 날만 여행객 몰리는 이유”… 입장료·주차비 없는 신비의 폭포

엉또폭포는 비가 와야만 절벽 사이로 장관을 이루는 물줄기를 드러내는,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폭포다. 데크 산책길을 따라 흐린 날 찾아가면 자연이 준비한 짜릿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

“수국이 이렇게 많았나요?”… 2주간만 열리는 1천 그루 수국 정원

여름이 다가오면서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화려한 꽃 사진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포항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꽃이 바로 ‘수국’이다.

“100일 동안 볼 수 있어요”… 입장료·주차비 없이 즐기는 배롱나무 명소

여름이면 어디를 가든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붉은 꽃, 바로 배롱나무다.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백일 동안 꽃을 피워내는 이 나무는 도로변은 물론 공원과 유적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여름철의 대표적 풍경 중 하나다.

“단돈 0원으로 이런 산책을?”… 바다·강 만나는 243m 이색 다리

울진에는 단순히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해의 해풍을 맞으며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이로운 산책 명소, 바로 은어다리다. 2015년에 완공된 울진 은어다리는 길이 243m, 폭 3m 규모로 남대천 하구와 동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개장 45일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갔다”… 걷는 순간 감탄 터지는 515m 출렁다리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장 45일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간 한강 최초의 현수교로, 낮엔 여유로운 산책, 밤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 명소다. 도심과 자연, 역사와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이곳은 지금 가장 뜨거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돈 안 들고 이런 풍경을?”… 폭포 소리 들으며 건너는 아찔한 출렁다리

경남 고성군 동해면의 구절산은 전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명소로, ‘아홉 번 절하고 불러야 만난다’는 구절 도사의 전설이 전해진다. 산 아래 자리한 구절폭포와 폭포암은 종교적 깊이와 절경이 함께하는 고성의 숨은 힐링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