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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강원도 영월에 발을 디디면 맑게 흐르는 동강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벼운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딱 좋죠. 특히 봄철에는 강원도의 산과 물이 푸릇푸릇한 생기와 함께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데, 이때 즐기기 좋은 특별한 축제가 바로 ‘영월 봄맞이 축제’입니다. 자연과 문화,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자리 잡은 황산공원은 봄마다 벚꽃 물결로 물드는 낙동강 최대의 수변공원입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여행자들이 함께 벚꽃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되는 물금역 벚꽃길이 유명해, 자동차 없이 오롯이 꽃길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전국 곳곳이 봄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릅니다. 매화와 벚꽃처럼 친숙한 봄꽃뿐 아니라 색색의 튤립, 청초한 수선화가 펼쳐지는 풍경은 한 해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입니다. 이번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섯 곳의 대표 봄꽃 명소를 살펴보려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문득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죠. 오늘은 짧은 일정에도 봄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국내 1박 2일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모든 지역이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누구와 함께 가더라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안에 자리한 오아시스고메빌리지는 말 그대로 ‘푸드코트’ 이상의 다양하고 품격 있는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둔 곳이에요. 마치 해외의 스트리트 푸드 마켓처럼, 각 매장마다 개성 넘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가족·친구·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입맛과 기분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여행 중이라면 더없이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줄 거예요.
인천공항이 자리하고 있는 영종도는 하늘길을 통해 해외로 나갈 때만 들르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여유로운 리조트들이 많아 호캉스 장소로도 유명해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시끌벅적 도심에서 벗어나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자리한 스파아일랜드는 24시간 운영되는 깔끔한 찜질방으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탕이 넓은 사우나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키즈룸과 족욕 시설 등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할 만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슬라임’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해 보여도, 직접 만지고 눌러보고 늘려보는 tactile(촉각) 경험이 주는 즐거움이 아주 크기 때문이에요. 젤리처럼 쫀득한 슬라임을 손으로 가지고 놀면, 그 말랑말랑한 감촉에 저절로 웃음이 번지죠.
파주 헤이리 마을을 거닐다 보면 예쁜 카페와 갤러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도토리정원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에요. 낮에는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고, 저녁에는 조명이 부드럽게 감싸주어 식사 시간이 더욱 특별해져요.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덕분에 주변 시선이나 소음 없이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어요.
남도에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 중 하나가 전남 강진 주작산입니다. 낮은 해발이지만 거친 암릉과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며, 정상에 오르면 남도의 해안선과 농어촌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봄철 산행지로 주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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