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pcChatP91님의 작성댓글ㅣ네이트 썰

구구절절 내 사연 풀어가며 말하는 사람이 동정표를 얻기 쉬워서 그런 거 같은데 한발 물러서서 보면 자기 남편이 집착이 좀 있고 자존심이 센 타입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난 돈버니까 하면서 이성한테 여지주는 행동하고 다닌 사람이 문제라고 보여요

행동거지가 남편이 오해하기 딱 좋을 행동들만 한데다가 뒤에서 이생망이니 미XX이니 욕설로 뒷담화까지 하고 있었으면서 따져묻는 사람한테 내 잘못은 없고 니가 병이다 라고 딱 잡아떼버리면 남편입장에서는 꼭지가 안 도는게 신기하겠죠. 반대로 어떤 남편이 친구들 단톡방에서 와이프 몸매 비교하고 이생망이니 미XX이니 사랑하지 않는데 연기한다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게 결정적인 신뢰파탄사유같아 보입니다. 물론 감정적으로만 대응한 최동석씨도 잘한건 없지만요

말은 결혼 미루자는거지만 사실상 공개프로포즈에다 나 결혼할 사람도 있고 장모님도있어요 하고 도장 쾅 찍어버린거니 센스도 있었고 솔직한게 귀엽기도 했음 2024년에 팜유즈 몇번 더 찍고 하반기에 청첩장 돌리면서 하차하는 것도 그림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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