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을 둔 가족, 사람으로서 두분 다 선하고 좋은 분들이라는거 모르는 분들 거의 없겠지만 현실은... 긍정적인 생각, 믿음, 경제력이 된다해도 힘든게 현실이랍니다. 박위님도 송지은님도 잘되셨으면 좋겠지만 결혼, 그리고 평생 장애인의 가족, 배우자로 사는 삶은 지금 연애하는 감정과는 비교할수 없는 각오와 매일 맞닥뜨리는 현실은 너무도 가혹하다는걸 꼭 알고 신중히 만나주시길... 30년 넘게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말씀드려요. 연애하기 예쁠 나이고 선남선녀고 믿음까지 좋으니 지금은 모두가 축복하고 응원하지만, 저도 진심으로 정말, 잘되셨으면 좋겠는 한 사람이지만 송지은님 뿐만이 아니라 박위님도 지금 설레고 좋은 감정만이 아닌 더 멀리, 그리고 진심으로 신중히 생각하시길... 그러시겠지만, 마냥 축복만 해드릴수 없는 경험자, 장애인 가족이기에.... 더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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