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njezJDa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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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jezJDa87님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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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삼남매였고, 난 막내였는데, 일주일이면 9번은 싸웠다.순취한 아버지와 울고불고하는 엄마가 난 너무 싫었다. 어둠칙칙한 분위기 속에,오빠는방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고, 언니는 한쪽 구석에서, 훌쩍 훌쩍 울고 있고, 난 그런 분위기가 너무너무 싫었다. 그래서5~6석 무렵부터 싸우기 시작하면 옷이나 잡다한 물건을 두분에게 집어던지며, 그만좀 싸우라고 그만좀하라고, 악다구를 썼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게 내겐 트라우마였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후 술취해 들어오는 남편을 보면, 난 입꾹닫고 모든대화를 거부하게 되고, 그러면 남편은 아무말도 안하는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더 소리지르며 싸움으로 번져 결혼생활이 좋게 끝나지는 못했다. 싸우는 모습도 그렇지만, 부부싸움뒤의 감정풀이를 아이들에게 하는것이 더욱더 안좋은것같다.
티브이보면서 문자투표한게 태어나서 싱어게인과 올해의 기안과 태세계를 위해 연예대상에 두번 해봤다. 기안84님 축하해.. 착한맘 변치말고 많이 베풀기를. 인복은 행운이 아니고, 본인의 베품이 돌아오는거다.
할머니의 남아선호사상이 아니라, 나라도 환희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을듯. 이쁨도 미움도 다 자기한테서 나오는법.
최진실이 살아있었다면 딸 때문에 엄청 맘고생 했을듯. 아님, 몇번도 더 죽고 싶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