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i23.07.05 10:54

후배 이천수가 자서전에서 어떤 선배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가 말하기를 '선수들끼리 있을 때와 팬들 앞에 있을 때가 너무 다르고 가식적인데다 여자를 너무 밝히는 선배'라고 한다. 독자들 입장에서는 쉽사리 누군가를 떠올리기 힘든 묘사겠지만,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책에 묘사된 선배가 송종국이라는 것이 거의 정설 수준으로 퍼져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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