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22.09.27 16:53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 총대주교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 동원령’을 옹호하고 우크라이나 참전을 촉구하는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대주교는 러시아의 군 동원령이 내려진 당일 예배 시간에 ""용맹하게 (전쟁터로) 가서 병역 의무를 다하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영광과 영생을 누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설교했다고 해요. 종교 지도자로서 전쟁을 멈추라고 얘기하고 행동해도 모자랄 판에 전쟁을 옹호하는 얘기를 하는 건 어이없고 화나네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착한 일 하는 종교인들도 욕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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