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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23.07.01 22:35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님. 10여년 전 여행을 갔다가 캐나다에서 퀴어축제 하는 곳을 지나간 적이 있는데 그땐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옷을 입고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즐거워하는 분위기였음. 그걸 본 얼마 후 신촌에서 퀴어축제를 하는 걸 봤는데... 진짜 그 충격을 잊을 수 없음. 그게 무슨 퀴어축제야. 문란한 성생활 자랑대회지. 티팬티에 하네스를 찬 남자들이 기어다니고 속옷만 입은 여자들이 성기모양 그림을 들고 프리허그를 하고...신촌 퀴어축제 장소가 초등학교 5분 거리였음. 아이들이 정말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음. 거기서 헐벗은 남녀들이 채찍을 휘두르고 트월킹을 해대는데 어떻게 혐오를 안해? 나는 맹세코 동성애에 대한 혐오는 없음. 하지만 한국의 퀴어축제는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함. 오히려 저 축제가 동성애에 대한 혐오를 심어준다고 생각함.

홍석천, 퀴어축제 반대 집회에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끝났다 생각했는데…"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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