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 받아 온 전국의 오래된 식당들
@남원 경방루
남원에서 4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대표 메뉴는 소스와 같이 볶아져 나오는 옛날 탕수육, 아삭하게 씹히는 연근이 들어가는 게 특이함
@대구 부산안면옥
1905년경 평양에서 개업했고, 1953년 부산으로 가게를 옮긴 다음, 1969년부터 대구에서 장사를 함
추석이 지나면 겨울 휴무에 들어간다니 참고할 것
@부산 내호냉면
함흥냉면 집으로 시작했지만, 부산에서 밀면을 가장 먼저 팔던 원조 가게 중 하나로 더 유명
6·25 전쟁 때 피란을 온 며느리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부산에 같은 가게를 냄
@서울 이문설렁탕
1904년에 문을 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뼈를 삶아 만든 뽀얀 국물과 밥을 뚝배기에 가득 담은 다음 국수사리와 고기, 파 토핑
조미료 없이 만든 담백한 맛의 깍두기와 김치도 매력
@논산 원조연산할머니순대
1911년 김점순 여사가 고향인 이북을 그리워하며 연산 오일장에 가게 문을 연 것이 시작
맑은 국물을 떠먹다가 이 집의 특제 양념을 넣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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