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부자되는매직TV22.05.16 19:13

와! 우리은행에 이이서 신한은행도??? (우리은행 이어 신한은행도..행원이 시재금 2억원 빼돌렸다)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서도 직원이 은행 자금을 몰래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은행원들의 잇따른 일탈로 은행권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 직원이 시재금 2억원가량을 가로챈 정황을 내부 통제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시재금은 은행에서 고객들이 예금을 찾으러 올 경우를 대비해 지점에 준비해 놓은 현금이다. 원칙적으로 지점은 영업을 마치면 하루 동안 들어오고 나간 돈을 따져 시재금을 1000원, 100원 단위까지 꼼꼼하게 맞춰봐야 한다. 따라서 해당 영업점에서 그동안 시재금 결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당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재금을 횡령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횡령 정황을 확인한 다음날인 13일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내부 감사를 벌여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서 벌어진 614억원 횡령 사건에 대해선 내부 통제 시스템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A씨가 2012~2018년 세 차례에 걸쳐 빼돌린 돈은 2010~2011년 우리은행이 주관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관련 계약금으로, 당시 계약이 파기되며 별도 계좌에서 관리되고 있었다. 이 계좌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12년 약 200억원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맡긴다며 상부로부터 송금을 승인받은 뒤 몰래 빼돌렸다. 그런데 채권단이 이 자금을 우리은행이 관리 및 집행하는 데 동의한 것은 2013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이 사실이라면 채권단이 자산 운용에 동의하지도 않은 시점에 우리은행이 돈을 굴리려고 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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