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트럼프 관세 폭탄에도 끄떡 없다&quot;…토요타가 보여준 자신감

일본 완성차 업계의 맏형격인 토요타자동차가 글로벌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간 1천만 대 생산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주요 부품 협력사에 올해 세계 생산량을 약 1천만 대로 올린 새로운 전망치를 전달했다. 당초 연초에 제시한 전망은 약 990만 대였다.토요타가 전망치를 높인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가 자리한다.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