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정품 쓰려면 돈 더 내라&quot;…8월 자동차보험 개편에 소비자 &apos;반발&apos;

자동차 보험 수리 기준이 달라지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정비 시 정품 부품 대신 정부 인증 대체 부품 사용이 원칙으로 바뀌는 가운데, 선택권 제한과 비용 전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표준 약관을 개정해 보험사들이 차량 수리 시 정품 부품&#x28;OEM&#x29; 대신 품질인증 대체 부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보험 계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보험 수리비를 절감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