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유일한 희망인데 “이러다 진짜 끝장난다”… 정부 특단 대책에도 ‘시끌’


&quot;노후준비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는데, 이젠 빚더미에 올라앉았습니다.&quot;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자영업자 김 씨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무겁게 내려앉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2차 베이비부머 은퇴 물결 속에서 생계를 위해 자영업으로 뛰어든 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