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BVDZv6025.02.22 11:34

기자님. 적당히 하세요. 불륜은 사회적으로 용납받기 어려운 일이지만 한 사람의 커리어를 기자님이 뭔데 아깝다 말다 하시는지요. 잘나가던 배우가 다른 일을 하면 안 되나요? 이렇게 사람들한테 욕 먹기 좋은 타이틀로 글 써서 악플 달리면 뿌듯하세요? 본인 일에 자긍심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본인 역할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연예인들 사건 사고 뉴스를 접했을 텐데도 여전히 이런 태도, 이런 자본주의 같은 글 보면 인류애가 부서집니다. 톱스타 자리를 박차고 다른 일을 하는 배우와, 기자로서 이런 글을 쓰는 기자님. 둘 중 누가 더 직업적으로는 윤리적인가요? 제 글에 달릴 댓글들도 뻔하게 보입니다. "너 김민희냐." "홍상수 측근이냐." 쉽게 이렇게 말하고 돌아서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이 글을 쓴 백지은 기자님은 아실 겁니다. 본인 안에 뭐가 있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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