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5년 전 사진으로서, 장시간이나 꽁꽁 잘 숨겨왔던 사진이 어떻게 이제와서야 유출이 될까...? 심지어 옥택연의 변명 '아무 의미없이 찍은 사진' 보통 이런 사진이 갑자기 유출될 때에는, 남자가 소원해졌거나 헤어질 기미가 보일때..여자 쪽에서 홧김에 다 보란듯이 내놓는 경우가 많음. 봐라!! 내가 얘 여친이다! 라고... 특히, 옥택연의 '아무 의미 없이 찍은 사진' 이라는 저 변명이 남자 마음을 여실히 드러냄. 결혼 전제로 사랑하는 여자와 찍힌 사진을, 저렇게 얘기하다니! 무릎꿇고 꽃다발 주고 반지주고 다 했든데. 아무 의미 없다고? 기념일 이벤트였다고 해도 될 것을... 여자쪽에서 뭔가 열받아서 일부러 내놨고. 남자쪽에서 그거에 화가 나서 '의미없는 사진'이라 맞받아 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