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는 인건비에 “차라리 가게 접고 알바할래요”…자영업자들 ‘한숨’

&quot;알바비 줄 돈이 아까워 하루 11시간씩 일합니다.&quot;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포차를 운영하는 송정근 씨&#x28;45&#x29;의 한숨 섞인 목소리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올해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어서면서, 그는 지난달 아르바이트생 4명 중 3명을 내보내야 했다. 37년 만에 처음으로 시작된 &apos;최저임금 1만원 시대&apos;는 자영업자들에게 또 하나의 생존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