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초반 길거리인터뷰는 국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잔잔하게 감상했고, 코로나 이후 실내인터뷰로 전환한 뒤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연예인들 이야기보다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듣는 거 더 흥미로웠음. 대표적으로 수능출제자 쌤.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는 에피는 유퀴즈 초반에 중년? 여성분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사기결혼급의 결혼을 하고 힘든 결혼생활을 했는데 친정엄마가 힘든 산길을 왔다 갔다 하며 딸의 농사일을 도왔댔나~ 이런 기막힌 사연이 아직도 기억이 남. 유쾌한 분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도 많았어서 요즘은 일반인 출연자 영상(네이버tv ) 에는 댓글이 거의 없지만 그땐 시청자댓글들 폭발했었음. 같이 분노하고 안타까워했던. 유재석도 잘하지만 아기자기의 통통 튀는 질문들도 배꼽 잡음.ㅋㅋ일반인들이 궁금해할법한 그런 가려운 데 쏙쏙 긁어주는 질문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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