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싸해보이는 겉만 번지르르한 글들 쓰면서 나는 역시 멋져 성장했어 도취하는걸로 보이는데 실상은 그냥 철부지일뿐. 혜리한테 가서 악플까지 다는 심정은 결국 류한테 차인게 혜리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본인의 어리고, 철없고, 징징대고, 이기적이고, 한없이 가벼운 인격 때문인걸 알았으면. 진짜 그동안 글쓰는거 보면서 쿨한, 적어도 여자들 사이에서 의리 넘치는, 올바른 정도를 아는 사람인줄알았고 얼굴도 예쁜데 인성까지 멋있다고 좋아했었는데 개칼사진에, 싫으면 소비하지 말라그러고, 팬들이 하는 따끔한 말은 악플 취급하고.. 주변에 예쁘지만 똑같이 어리기만한 친구들보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어른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부디 그런 사람들이 이미 있다면 뭘안다고 짜증나게 라고 생각하지말고 진심으로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받아들인건 받아들이는게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