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더치페이의 개념은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는겁니다. 서양에서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처럼 단품위주의 메뉴가 대부분이라 자기가 먹고싶은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각자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찌게나 회, 고기등 여러사람이 같이 먹는메뉴가 많아 정확한 더치페이가 불가능한 구조이다보니 그냥 음식값 총액을 1/n로 나누어서 내는건데..여기서 누군 술을 먹었네 안먹었네 따져서 돈을 낸다는건 회식의 취지에도 맞지않고 분위기만 망가집니다. 비음주자 입장에서보면 다소 불합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정확히 할려면 설렁탕이나 순댓국처럼 각자 단품메뉴로 먹고 술은 먹고싶은사람 자기취향의술 시켜먹고 각자 자기가 먹은만큼 계산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나라에서 살아갈려면 그나라의 문화에 따라야겠지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