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Qnwbve8824.12.19 15:01

본인 정신과 약 4년 넘게 먹고 자살기도까지 했었는데도 상처자국 없다고 현역 전역한 사람임. 나 있을때도 정신질환 악용해서 군대에서 의가사 한 놈들도 많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진짜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그만큼 케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애초에 송민호가 정신적 문제를 이용해서 꿀 빨아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문제가 있어서 갔다면 공익을 보낸 군 시스템 문제인거지 송민호 문제가 아니지 않나? 그리고 자꾸 여행 이야기 해대는데 진짜 우울증 공황장애에 대해서 1도 모르고 하는 소리임. 정신적 질환은 기본적으로 발현되는 매커니즘이 정해져 있음. 마치 강박증 적으로 어떤 특정 하나에 꽂히게 되면서 그 생각 속에 빠져서 갖혀버리게 되는 병임. 그게 불특정 대상에 대한 기피라면 아예 밖을 못 다니겠지만, 특정 대상 특정 공간에 대한 공포라면 여행은 충분히 갈 수 있고 오히려 증상은 호전될수도 있음. 물론 치료 내용은 확실히 알수가 없기 때문에 확답은 못 하겠지만 아직 확증편향은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임. 그리고 더 크게 얘기해 보자면 군대에서 정신질환 앉고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검사하는 시스템 자체가 엄청나게 구림. 진짜 가야될 애들은 안 가고, 안 가야 될 애들이 군대가서 안좋은 선택하는 구조임. 뭐든 아직 나오고 있는 중간이니까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임.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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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24.12.19 15:55
이 말 듣고보면 더 모순이네요? 증상 심해진 시기에 여행을 간거에요 그리고 공황장애 겪은 연예인 대부분이 술 담배 끊었는다던데 저분은 목격담만 들어봐도 술 담배도 정상적으로 즐긴듯 도대체 뭐죠? 그렇게 힘들면서 안해야 할건 하지 않고 해야할건 안하고 너무 모순 투성인데